Sunday, September 11, 2022

내 인생에서 아찔하고 급박 했던 한 순간

 내 인생에서 아찔하고 급박 했던 한 순간

인공치하 막바지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1950년도 926일은 추석날 이였고 927일 저녁으로 추정 된다. 전세가 불리 해저 빨갱이들이 우익인사들을 잡아다 죽인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어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아버지와 두형님들은 피신하시고 나는 이런 상태를 예의 주시하면서 나머지 가족을 지켜나가겠다고 여기고 집에서 맴들이고 있었든 차였다. 오늘저녁 잡으러 온다고 빨리 피신하라고 정보를 받고 집을 나와서 정자나무쪽을 밭을 가로 질어서 뛰고 있는데 몇 발자욱 뛰었을 때 약 열명 정도의 지방 빨갱이들이 식동이네 집앞을 지나 우리 울타리 반쯤 오다가 내가 뛰고 있으니 ! 네형들 어데 있어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뒤도 도라보지 않고 집에 없어요!” 하고 죽자 살자 뛰니 잡으러 쫓아오지 않아서 죽을 고빌 넘겼다.

 1950 년도 는 군산중학교 5 학년 때였고 내 나이 17세 때였다새벽밥을 먹고 매일 통학 기차를 안 놓 질려는 일렴으로 매일 가방들고 뛰는 겄이 다반사였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몸이 단년이 잘된 상태 이었다. 뛰는데 는 촌에서 농사짓는 빨갱들이 잡을 자신이 없어서 잡을려고 않 했는지 알수 없지먄 잡을려고 하지않고 도라가벼렸다. 일분만 늦었어도 집에서 있엇고 잡혔을 겄이다.

 성산주조장 황호성씨을 잡으러가니 아무도 집에 없고 중학교 다니는 딸만 있으니 너라도 잡아가야 겠다고 하고 잡아다가 죽였고 덜걱다리 주막 노인네는 술 외상 안주었다고 잡아다 죽인 사실들 보면 인명은 재천이 아닌가보디. 우익인사들은 거의피신해서 않잡히고 애매한 노인이니 가족을 30명 정도 공산분자들이 타살하고 나니 수복후 또 그 유족들이 타살 자를 잡아 죽이는 악순환이 일어나었다. 슬프고 가슴 아픈 역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