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30, 2014

호킹의 주장: 철학은 죽었다(philosophy is dead).



호킹의 주장


시간과 공간 2011/05/22 08:37


Stephen Hawking은 최근(5/ 17/ 2011)구글의 시대정신 회합에서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여기에 있는가?"에 관해 답을 얻으려는 철학(사변철학,신학도 내포하는 것으로 생각됨) 그러한 "철학은 죽었다(philosophy is dead)"고 선언하였다고 한다.


그러한 우주의 본질에 해당하는 질문들은 오늘날 현대과학이 거대한 강입자 가속기와 천문학에서 얻어내는 든든한 자료가 없이는 해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한 현대의 진전된 과학,특히 물리학에서 뒤떨어질 수 밖에 없는 철학자들이기에 그렇다고 말한다
.

사실 기독교가 유럽사회에 등장한 이후 형성된 성서주의자들의 세상의 모든 질서와 가치는 바로 성서로 부터 나온다는 성서절대주의는 오랜동안 서구를 지배해왔다. 이것은  바로 어거스틴(Augustinus;Augustin354~430 )
"성서의 권위에 입각한 것 외에는 어떤 것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인간의 모든 정신력보다 성서의 권위가 더 위대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축약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기독교인들의 성서를 바탕으로한 오만과 편견속에 형성된 그들의 가치관은 철저히 선민사상을 바탕으로 이원론적으로 형성되었기에 성서를 따르지 아니하는 그 어떠한 가치관도 용납할 수가 없었다
.

따라서 당시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매우 유능한 여성 과학자인 히파티야(Hypathia, 370~415)를 날카로운 굴껍데기로 갈가리 찢어 죽이고 불태우는 것을 기점으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있던 수많은 책들도 역시 불태워버림으로서 당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기 시작한 과학의 싹을 잘라버렸다
.                                        

마침내 유럽은 과학이 무지몽매한 기독교 세력에 밀려 어둠속에 갇혀버림으로 암흑시대에 접어들게 되고 만다이 기간은 14C 이탈리아에서 문예부흥운동이 일어나기까지 장장 1000여년 이상 계속되어 그만큼 인류문명의 발전이 지체하게 되었던 것이다
.   

 
르네상스의 자유로운 인간정신의 회복은 과학적인 사고능력을 고취시키고 마침내 17세기뉴턴으로 하여금 자연법칙을 발견하여 성서주의자들의 "성서 절대주의"가 제공하는 정보가 얼마나 허무맹랑한 허상인지를 세상에 알리게 되였다
.
     
그리하여 아리스토텔레스 이래 형성된 우주를 지배하는 모든 법칙은 인간의 사변(형이상학)으로 가능하다는 것. 바로 그러한 사고방식에 기초한 일반인들의 상식적인 정보가 얼마나 진실과 유리된 왜곡된 정보인가를 과학적 실증주의가 이룩한 업적이 되었다
.    

스티븐 호킹의 주장은 바로 이런 연장선상에 있다. 오늘날 천체물리학은 그동안 과학기술 문명의 도구가 수집한 데이터의 연구와 이론물리학의 발전으로 우주의 생성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되었다는 선언이며, 그러한 과정에는 어떠한 창조주의 손이 없어도 자연법칙에 의해서 저절로 형성된다는 결론이다. 그럼으로 아무런 실증적인 과정없이 주장되는 철학적 담론이나 신학의 형이상학적 논의들은 쓸모없이 되었다는 말이 되겠다
.

일찍이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설명한대로 "인격적 창조신"에 얽혀있는 신화들은 "인간의 심리가 외부세계에 투영된 것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정확한 지적이라 생각된다.  


"philosophy is dead"
기사가 실려있는 곳:
http://www.telegraph.co.uk/technology/google/8520033/Stephen-Hawking-tells-Google-philosophy-is-dea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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